주방가전에도 '한류'를 일으키는 주인공이 있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리큅'의 블렌더 'BS5'다. BS5는 일본·러시아·중국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글로벌 블렌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다. 

리큅은 BS5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최근 4년간 매년 30%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일본 내 유명 전자용품 백화점에 입점하는 성과도 올렸다. 유명 요리연구가의 시연 동영상이 소개된 러시아에선 지난해 4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2016년 홈쇼핑 첫 방송부터 블렌더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BS5는 '블렌더의 기준을 세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19년간의 리큅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8중 입체 블레이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주조 컵베이스'가 만드는 강력한 와류(vortex)가 BS5의 핵심 기능이다. 

위생 문제 또한 BS5의 설계과정에서 고심한 부분이다. 완전 분리 세척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브러시나 세척 도구를 직접 사용할 수 있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쉽다. 고성능 블렌더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소음도 최소화해 가정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블렌딩 과정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래이션(Aeration) 기술로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점도 눈에 띈다. BS5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리큅 관계자는 "BS5는 고가의 수입 브랜드들이 경쟁하던 국내 블렌더 시장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기념비적인 제품"이라며 "건강음료·스무디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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